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테이퍼링

by 금당 채널 2021. 6. 15.
728x90
반응형

-목 차-

1.테이퍼링(tapering) 의 정의

2.양적 완화의 필요

3.양적 완화의 부작용

4.그래서 테이퍼링

5.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6.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란?

 

테이퍼링

 

요즘 뉴스를 보면 연일 테이퍼링에 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테이퍼링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까요?

 


 

테이퍼링(tapering) 의 정의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출구전략의 일종이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됐다. 테이퍼링은 버냉키 의장이 사용한 것으로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양적 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라고 한경 경제 용어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이란 결국 긴축재정과 금리인상 없이 양적 완화를 축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양적 완화를 축소하기 위해선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거둬들여야 합니다. 풀린 돈을 거둬들이기 위해선 금리 인상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금리인상 없이 양적 완화를 축소하려는 걸까요? 그리고 양적 완화의 축소는 왜 필요한 것일까요.

 


 

양적 완화의 필요

양적 완화란 중앙은행이 통화를 발행하여 시중에 직접 풀어냄으로써 경기를 회복시키는 일종의 경기부양책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사태를 맞이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사업체가 무너졌습니다. 경기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경기를 부양하여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기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엄청난 자금을 풀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4차 추경예산까지 약 50조원을 풀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거의 1,000조원, 미국의 경우 5,000조 원 이상을 풀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나라들이 양적 완화를 실시하여 침체된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하여 통화를 지원금 형태로 직접 지원했습니다.

 


 

양적 완화의 부작용

양적 완화는 시장에 직접 돈을 공급함으로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긴급처방책입니다. 그러나 이 단기 급속 처방책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일단 양적 완화로 시장에 엄청난 양의 유동성이 공급되게 되면 자산시장의 버블 발생가능성, 실물경제 회복 이후에 과다하게 공급된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 그리고 부실기업이나 위험자산 매입 등에 따른 중앙은행의 자산손실 가능성 등과 같은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무수히 많은 화폐가 공급되니 화폐가치 하락이 발생하여 자산가격의 상승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의 끝없는 부동산가격상승, 코스피 3,000돌파 이후에도 상승중인 많은 주식들 그리고 가상화폐의 투기현상 등이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만들어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테이퍼링

지금 현재 코로나는 백신의 공급으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다시 활성화되는 경제에서 코로나상황의 유동성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면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한국은 약 4~50조원의 예산을 공급했음에도 지금과 같은 자산가격 상승원인의 한 축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수십 수 백배의 유동성을 공급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강력한 물가상승 위험요인이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시중에 공급된 유동성이 점점 줄어들면서 자산시장의 가격상승을 점점 억제하게 됩니다. 지금 세계적인 자산가격상승은 코로나 사태 이후 공급된 유동성에 의한 것이므로 향후 유동성을 억제하면 인플레이션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필요한 버블의 형성을 코로나 완전 회복 이전에 서서히 줄여 나가길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테이퍼링은 결국 유동성 감소를 꾀해 양적 완화의 부작용 즉, 버블 발생가능성,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 중앙은행의 자산손실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나가려는 의지입니다.

 

그렇다면 유동성 감소와 자산가격의 하락 또는 유지는 필연적인 결과일 것입니다. 지금도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만 나와도 증권시장은 꿈틀꿈틀거립니다. 증권가격 상승의 상당부분이 유동성 공급에 기반한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정부는 부동산가격 하락을 위한 수 많은 정책들을 내놨습니다. 지금 한국 부동산가격 상승의 상당부분도 양적 완화에 기반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사태 때 소위 영끌이라고 하면서 부동산이든 증권이든 코인이든 투자판에 많이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테이퍼링이라 하면 하나의 큰 악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란?

테이퍼링에 한발 더 나아가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 올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마치 처음으로 되돌린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고 코로나 사태 이후 전 방위적으로 변화하여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도약하자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