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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후기

인천 연수구 연수동 조선육회

by 금당 채널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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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연수동 #조선육회 #육회포장 #육회비빔밥

 

 날씨가 춥습니다. 코로나는 어서 떠나갔으면 하지만 여전합니다. 그래서인지 펑펑 내리는 눈이 평소보다 반갑습니다. 내일이면 생각이 바뀌겠지만 말입니다. 어디가서 늦은시간까지 음식을 먹지도 못하는 요즘 2, 3차로 가던 육회집 육회맛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엔가 아쉬운대로 동내 육회집으로 점심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아직 눈이 내리기도 전의 모습이라 뭔가 신기하네요. 아무튼 조선육회입니다. 나부끼는 입간판때문에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버린것같습니다.

 

 

 

 그래도 가게 내부는 밝고 아늑했습니다. 사실 아늑하다기 보다는 움직이고있었다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장님은 계속해서 고기를 손질하고 계셨고 손님도 한테이블 있었습니다. 해가 없었다면 세트메뉴 포장해서 후다닥 갔을텐데 아쉽게도 중천입니다. 요즘은 거의 바뀌어버린 키오스크 시스템도 눈에 띕니다. 특히 연수구 먹자골목쪽은 키오스크시스템이 준비된곳이 많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늦어버린걸지도....?

 

 

 

 메뉴는 대강 이렇습니다. 육회 비빔밥이 그리워서 왔으니 육회비빔밥 기본으로 시켜봅니다. 다음엔 조선국밥을 먹어보고싶습니다. 맛있어보입니다. 오늘은 비빔밥과 신선함이 당겨서 육회비빔밥이지만 뜨끈한게 필요할때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을 하면서 느낀것은 뭔가 믿음이 간다는것이었습니다. 주방에서 육회고기를 계속 썰고 계시더라구요. 회전이 웬만하지 못하면 저러시지 못할텐데. 역시나 배달 주문은 연신 울려댑니다. 이시국에 이런 믿음을 주는 집이라니. 주문을 빨리 마쳐야겠습니다.

 

 

 

 육회비빔밥 기본입니다. 고기도 싱싱하고 야채도 팟팟합니다. 그리고 7.000원 값 이상을 하는것같은 느낌. 송도프리미엄에 쩌들어버린 저는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혜자다 혜자. 이런 먹기도 전에 기분좋아지는것이 또 히트 아니겠나 생각해봅니다. 사진으로 보니 계란노른자 화룡점정이 없는것이 아쉽지만 실물을 맞이하는순간 보이지않는 미소가 지어지는것입니다.

 

 

 

 싹싹 비비고 간한번 봐 봅니다. 예전에는 고추장 팍팍 무쳐서 짜고 맵게 먹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먹으면 위가 쓰려옵니다. 쓰린속에 마시는 뜨끈한 국물이 타고내려가는 느낌에 중독되어버린 요즘입니다. 심각한 건강빨간불은 아니겠지요...? 여러분도 만약 비슷한 증상이시라면 병원에 내방해보세요. 귀찮다면 약국에서 게보린은 사보립니다. 아무튼 간도 딱 맞겠다 바로 해치워 버렸습니다.

 

 

 

 먹기전엔 든든하다고 좋아했는데 먹고보니 더 먹고싶은 이 맛. 맛이 있었단 뜻이겠지요. 다음엔 특 시키던가 후회할일 만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날씨가 씽씽 눈이 하얗게 내려 너무나도 춥지만 날것이 그리워질때면 조선육회 한번 방문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

 

 

 

 탁상행정으로 감동을 주지못하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현실이 조선후기 붕당과 환국을 보는것 같습니다. 경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삶의 안정을 주는 정책과 어서 이 코로나를 물리칠 백신이 쏟아져 나오길 바라며 오늘도 육회비빔밥 먹고 파이팅 하십시오.


인천 연수구 샘말로7번길 7 썬클리닉빌딩 1층 (우)21929

지번 연수동 600-4

운영시간 안내

영업시간 금일영업마감

매일 11:00 ~ 22:00

 

032-813-3818 대표번호


그리고 이놈의 지도는 아직도 첨부를 누르면 저의 기본화면으로 돌아가버리고맙니다. 티스토리도 버그가 참 많군요. 탁상운영중이세요 ? ㅎㅎ 농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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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육회

인천 연수구 샘말로7번길 7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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