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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후기

[ 대구 ] 이자카야 금, 다른 이자카야가 만석이라면 한번쯤

by 금당 채널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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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종로에 위치한 이자카야입니다. 이름은 "이자카야 금". 간판에 한자로 금자가 써져 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사실은 다른 곳에 가려고 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안주를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시미가 있고 자리가 있는 곳. "이자카야 금"

대구 중구 종로 32-1
종로2가 53-2
운영시간 안내
매일 17:00 ~ 01:00

 

 

 

 

 

 주말 오후. 기분좋게 한잔하고 싶지만 자리가 없어 거리를 배회합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이자카야 금. 내부로 들어서니 맞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방에서 종업원 한분이 와서 위로 올라가면 된다고 알려주곤 다시 주방으로. 이층으로 올라가 보니 남은 자리는 두 테이블 정도. 일단 착석해 봅니다.

 

 

 

 

 

분위기가 좋은 이자카야 금 실내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이자카야 금"의 메뉴판입니다. 탕류부터 다양한 사케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이중에서 눈에 특히 들어오는 것은 "사시미 모리아와세 우니한판", 은 너무 비싸서 사시미 모리아와세... 또 "우니+관자+단새우+감태"조합도 아주 이름난 조합이죠. 야키토리 종류도 보이지만 "야키토리 류"미만 잡을 외치며 일단 패스. "골뱅이탕"이나 "스지오뎅나베"도 당겼으나 그래도 숙성회로 마음이 다시 기울어 결국은 "사시미 모리아와세" (43,000원)을 주문하게 됩니다.

 

 

 

 

 

이자카야 금 안주
기본안주

"이자카야 금"의 기본안주입니다. 기본안주를 받아들때면 항상 떠오르는 부산의 "오오키니",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인천의 이자카야(업로드예정!). 기본안주에 디테일이 어마어마한 곳들이죠. 여자친구도 "오오키니"의 감자사라다가 너무 떠오른다고 합니다. (나도 너무 그리워 "오오키니" 그 일본 현지 맥주맛을 능가하는 맥주도!!!)

 

 

 

 

 

이자카야 금
사시미 모리아와세
사시미
사시미 모리아와세 이자카야 금

사시미 모리아와세 (43,000원) 두둥등장. 숙성회 안주인 "이자카야 금"의 사시미 모리아와세가 나왔습니다. 종류도 많고 빛깔도 고운 게 먹기 좋아 보입니다. 나름 높은 퀄리티의 숙성회 모둠입니다. 특이한 것은 와사비가 네 군데에 올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참치는 해동이 덜된건지 아니면 먹는 시간을 고려해서 조금 덜 녹이는 센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원 아삭하니 먹을만했습니다. 사실 참치는 거의 냉동이지만 해동을 어떻게 시키느냐가 관건이라는 어떤 참치집 사장님의 말씀을 만취상태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요. 기억은 잘 안 나요!!

 

 

 

 

 

이자카야 금 사시미

가운데에 있는 풀 띠기 들을 걷어내니 나닛!! 고기가 듬뿍 있습니다. 정말 풍부한 구성이었습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양도 많아서 2차로 오면 딱 좋은 느낌이랄까요?

 

 

 

 

 

이자카야 참치
한치안에 열빙어알
이자카야 고로케

사시미를 먹다가 술이 모질라 더 시킨 안주입니다(고로케 튀김 12,000원). 결국 둘이서 사시미 모리아와세 하나 고로케 하나를 해치워 버리고 말았습니다. 맛이나 분위기 가격 모든 것이 쏘쏘 한 이자카야 금. 다른 특색 있는 가게가 자리가 비어있다면 다시 선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그런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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