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마신 후기

연수구 송도 간 나오는 신선한 곱창맛집 송도 [ 윤곱창 ]

by 금당 채널 2021. 6. 12.
728x90
반응형

송도 곱창 맛집이라 하면 개인적으로

황소곱창 송도곱창(이름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윤곱창을 꼽았습니다.

옛날에

 

최근에는 전국적인 집값 상승에 힘입어

송도역시 덩달아 무수히 많은 투자를 받게되면서

상가들이 마 ~ 악 올라가는데요.

그 사이에 새로운 곱창집도 어마어마 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구관이 명관, 곱창먹고싶을때면 찾아가던 윤곱창 

아직도 여전히 명불허전 탑티어 맛집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진짜 변하지 않는 가격중에 하나가 한우 소곱창값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때 부모님 손잡고 가서 1인분 18,000원 보고 눈 튀어나갔었는데.

아직도 가격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저렴한거죠 우리의 윤곱창.

 

저는 곱창 하나 대창 둘 이렇게 두 명이서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구성입니다.

단단하고 빠질 것 없는 구성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잡다구리 한것 없이 기본에 충실해서 나오는 모습.

한 가지 눈에 띄는것이 있다면.

 

 

 

 

 

간과 천엽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간 천엽이 뭔상관이냐 ~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무수히 많은 프렌차이즈 곱창집에서는 잘 내놓질 않더라구요.

개인적인 곱창 맛집의 평가 기준입니다.

제가 간을 참 좋아하는데요.

 

소신발언 하자면 천엽은 안먹습니다.

이유는 맛이 없어서 입니다.

그냥 맛이 진짜 없다(無). 

맛으로 먹는 음식을 즐기는 편이라 천엽의 식감으로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간은 간만의 풍미가 있죠.

윤곱창의 간 천엽 신선도가 사진을 넘어서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

 

천엽 썰린 단면을 보면 희고 반듯하고 탱탱합니다.

신선도가 아주 중요해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난 천엽은

색도 변색 되어있고 주굴주굴 합니다.

먹기도 전에 눈으로 열받고 시작하는거죠.

 

간도 썰린 단면이 반듯히 각이 보입니다.

간도 시간 조금만 지나면 열 받아서 몽글해집니다.

그런거 잘못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애초에 팔지를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결론, 신선함에 자신있어 보인다.

 

 

 

 

 

이게 또 히트죠.

파채에 여러 소스를 얹어 주셨는데

버무리지 않고 고대로 고기에 얹어 먹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선지국입니다.

국물이 미쳤습니다.

같이간 동행도 국물 맛 보고는 어중이 선지해장국 전문점보다 배는 낫다고 합니다.

무게가 가벼운 맑은 국물인 편인데 시원 ~ 하고 뜨끈한 느낌이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습니다.

국물이 무거운 찌개느낌도 좋지만 오히려 맑은 국물이라 임팩트가 있습니다.

 

 

 

 

 

곱창 1인분(19,000원), 대창 2인분(36,000원) 나왔습니다!!!!

대충 봐도 느낌 나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세심하게 손질이 된 느낌입니다.

초벌이 되어 제공이 됩니다.

 

양도 적당하고 특히 대창의 상태가 눈에 띕니다.

속이 꽈악 차서 아주 땡땡하고 색도 하얀것이 분명히 맛있을것임을 암시합니다.

힘없고 쭈굴한것보단 훨씬 좋네요.

곱도 빵빵한것이 아주 마음에 쏙!!!

저거 다 기름인데 몸에 안좋은데 ~ 할거면 곱창 왜먹음!!!

 

 

 

 

 

초벌되서 상위에 딱 올려지면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바쁠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문가의 손길로 잘 구워주십니다.

저 우측에 선홍빛을 띄는 염통도 눈에 쏙 들어옵니다.

신선도에 대해선 더 이상 칭찬은 멈춰!!

 

 

 

 

 

굽는중...

 

 

 

 

 

이렇게 소 곱창 기름에 볶아진 부추도 따로 올려주십니다.

이거 얹어서 소금장 찍어서 입으로 하나 쏘옥 했습니다.

 

 

 

 

 

얼추 다 익어가면 가생이에 이렇게 배추김치를 올려주십니다.

삽겹살 고기기름에 볶아먹는 김치맛이 기가 막힙니다.

배추김치를 소기름에 볶아먹으면 기도막히고 코도 막히죠.

 

 

 

 

 

대창 다 익기전까지

깻잎에 염통 올리고 간장양파에 소스장에 있던 청양고추 슥 올려봤습니다.

저 대로 돌돌 말아서 한 입에 쏘옥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아재는 흐음 ~! 아재 사운드를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엔 대창 차례입니다.

눈으로만 다시 볼 수 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입으로도 다시 만나고 싶은 대창이네요.

 

기름이 꽉 차서 하얗고 탱탱한 대창은 노릇노릇 구워서 기름기가 빠질수록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드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입니다.

웃상이네요?

 

 

 

 

 


이상 저의 송도 곱창맛집 윤곱창 리뷰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곱창집은 특히나 재료 상태에 따라 퀄리티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울의 유명한 집도 잘못 뽑으면 열받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뽑기에 실패가 없는 송도 곱창맛집 윤곱창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