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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후기

[인천맛집]장수흑염소_복날에 원기회복 완전히

by 금당 채널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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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집은 [장수흑염소]입니다.

인천 1호선 선학역과 문학경기장 역 사이에 있는곳으로.

고모부에게 소개받은 집인데요.

이번에 초복 맞이 원기회복을 위해 가봤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주변은 재개발 공사중으로 공사장과 횡한 터들이 있으므로 가게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오래된 느낌의 한옥이 풍기는 폭력적인 맛집 포스는 감춰지질 않습니다.

살짝 내려앉아 곧 밤인것같은 하늘과 크레인, 재건축 현장 아래 [장수 흑염소] 간판의 조화가 이상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에는 안쓰여있는것도 많은데요.

볶음밥이랑 주류도 주문 가능합니다.

다섯명이서 전골 3 수육 3 무침 2 소주 4 볶음밥 3 최종 주문했씁니다.

가격은 총 249,000원 나오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은 아닐지도 ??

 

 

 

 

 

라고 생각하자마자 나온 무침(26,000원)입니다.

흑염소고기 무침은 생소한데요.

아니 흑염소 고기 자체가 생소한 저입니다.

아무튼 흑염소 무침은 약하게 새콤 달콤하면서 고기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흑염소 냄새 잡내 그런건 하나도 안나구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또 저는 개고기를 접해본적이 없지만 개고기도 접해본 분의 말에 의하면 완전 개고기 대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냄새는 하나도 안나는.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전골(26,000원)입니다.

고기양이 적다는 리뷰들을 보았는데 고기양이 그렇게 적은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3인분(78,000원)임을 감안하면 적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아래에 부추 파 깻잎 등 이 끓어버릴 준비를 하고있는 상태로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전골을 3인분만 시켰기 때문인지 수육을 시켰기 때문인지 국물이 모자랄까봐 서비스 국물은 따로 내어주십니다.

 

 

 

 

 

이게 서비스 국물이고 전골이 팍 끓어오르면 도달하는 최종의 형태입니다.

진짜 국물 맛 미쳤고 맛있습니다.

다들 만족하더군요.

같이 먹은 분들은 각자 남양주 산본 시흥 인천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지만 다들 맛에는 만족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다음은 수육(29,000원) 3인분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고기가 야들야들 부드러울게 느껴지는것같습니다.

부추가 점점 풀이 죽으면서 흐믈흐물해지면 수육과 함께 돌돌 말아 한입에 쏙 해버리는 맛이 있습니다.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데 소고기처럼 느끼한 느낌은 훨 ~ 씬 적은 느낌.

부드러운 느낌도 입안에서 마치 풀드포크처럼 고기 결대로 부서지는 느낌이 신기합니다.

 

후에 볶음밥도 3개 볶아먹었지만 사진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폭력적인 가격에 흠칫 놀라긴 했지만 보양식으로 5인이서 25만원이면 저렴한 것이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매우 맛있었기 때문에 만족도 면에서 가격생각을 접을 수 있게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초 보양식 메뉴였던 민어도 사실 5인이 먹으면 25만원 이상이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맛도 만족 가격도 만족 원기 회복 짱짱 만족.

초복 중복 말복 원기회복이 필요한 때가 아니라도 추천드리는 흑염소 맛집 [장수흑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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