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 양양의 서피비치를 방문해봤습니다. 서핑하러 간건 아니고 그냥 핫 플레이스라고해서 구경을 갔는데요. 입구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무슨일인가. 아무리 시즌보다 이르게 왔지만 이렇게 조용해도 되나 했는데 백사장의 서피비치 입구를 넘어서는 순간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시즌이 도래하면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겠죠 ?
서피비치 입구를 넘어서자 마자 보이는 바다의 모습입니다. 표지에 써 있기로는 서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물놀이는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안전상의 이유도 있고 쾌적한 서핑 환경을 위해서도 제한하는것 같아요.
실내 서핑만 했었는데 양양 파도를 보니까 실내 서핑장이랑 크게 차이가 없더라구요. 조만간 한번 서핑 하러 방문 해야겠어요.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늘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해나 남해바다랑 다르게 저 멀리까지 아무것도 안보이는 개방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날씨도 좋고 그리고 보라카이 저리가라는 맑은 물도 대박이었습니다. 멀어서 못 찾았지 진짜 맑은물!!
서피비치 입구 들어서서 왼편에 있는 서피비치 테라스? 일단 입구만 지나면 분위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벌써 무슨 동남아에 온 느낌이 들어요. 미국 마이애미는 못가봐서 그 느낌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바깥에서 본 서피비치의 모습입니다. 물만 보라카이 느낌이 아니고 실제로 동남아 어딘가의 해변같은 분위기가 마치 해외여행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저 뿐만이 아니라 서피비치에 방문한 모든 분들이 이런 느낌을 느끼려고 방문하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제 서피비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봤습니다. 아직 7월이라 그늘 아래 있으니 선선 ~ 하더라구요. 습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닷가라서 공기에 그 바다향이랑 바다습도가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없었습니다.(앞머리 떡지는 그 습도, 그 바람) 자리를 잡고 앉으니 분위기에 저까지 힙 해진 느낌...
바깥 테라스 바로 안쪽에 가게안에도 자리잡고 앉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ㅋㅋㅋ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주류와 논알콜 음료, 그리고 같이 먹을 음식들도 판매중입니다.
일단 코시국에,,, 코로나가 없어지길 바라며 코로나 마셔서 없애기. 저 뒤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이 보이시나요. 그냥 한모금 마시고 저 멀리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그게 안주입니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이쪽 바에서 바텐더분이 직접 만들어 주십니다.
바카디 쿠바 리브레(7,000원) 코로나리따(14,000원)를 추가했습니다. 압도적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후 술을 깰때까지 몇시간 정도 사람 구경만 더 했네요. 코시국 방구석에만 있다보니 사람구경만 해도 너무나도 재미있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잘 다니시는 힙한 형님누님들이 많더군요. 저도 이 분위기 속에서 잠시 힙힙 했습니다.
이상 저의 양양 서피비치 YANG YANG SURFYY BEACH 방문기였습니다. 너무 방구석에만 있어서 기분 우울하고 다운되고있었는데 세상에 이런 힐링되는 공간이 있다니 놀랐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 구경만 해도 약간 마음속이 뜨거워 지면서 다시 활력이 좀 돌더군요.
우울하고 다운되는 요즘, 그리고 이제 다가오는 더위를 박살내는데에 양양 서피비치,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상세정보
위치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우)25046지번현북면 중광정리 508
운영시간 안내
영업시간
매일 체크아웃 ~ 11:00 (카라반 및 캠핑장)
매일 체크인 15:00 ~ (카라반 및 캠핑장)
홈페이지
연락처
033-672-0695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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