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베이커리카페 [ 브로슈코 ] 맛 분위기 뷰 다 좋은데
연안부두 고래마켓 상가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브로슈코는 개방감이 장난 아니다.
연안부두에서 배 낚시를 한 다음 고래마켓에서 배를 빵빵히 채운 저는 까페를 찾아 커피한잔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회를 먹은 고래마켓 건물에 카페가 있는것이었습니다. 그냥 커피나 한잔 하자는 마인드로 간 4층 카페가 바로 브로슈코였습니다.
4층에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바로 브로슈코가 있었습니다.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4층을 통째로 사용하는것 같더라구요.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정말 깔끔하고 넓게 탁 트인 공간과 사방으로 보이는 창은 개방감과 깔끔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규모가 진짜 미쳤습니다. 그리고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지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공간이 넓어서 답답하거나 거리두기가 걱정되지가 않고 널찍널찍하게 떨어져 앉아있었습니다.
뒤로 연안부두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항만 특유의 느낌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평소에 못보던 뷰이기 때문에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색색깔의 컨테이너의 색감도 아름답게 다가오더라구요.
이쪽 창문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창문 뒤쪽으로 항만관련 기업들의 창고건물같은것들이 보이더라구요. 멈춰있는 크레인들도 느긋한 느낌을 더해줬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크레인은 어떤 느낌일지 또 궁금하네요.
연안부두 베이커리카페 브로슈코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브로슈코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정말 많은 케익과 빵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공간 답게 매대도 정말 크고 넓었습니다.
색색의 머랭쿠키는 브로슈코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색상들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달 머랭쿠키는 뭔가 건강한 느낌의 달달함이 아니라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어쩌라구요? 네.
빵 종류도 정말 많습니다. 아무래도 자그마한 소규모 카페가 아니라 그런지 직원도 많고 빵도 정말 많았습니다. 잘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 돋보입니다.
동화에나 나올거같은 이쁜 빵들도 있습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지 모르겠네요? 가격들은 그냥 보통보통의 가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집 앞 카페랑 크게 차이는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케익입니다. 촉촉하고 산뜻한 케익. 치즈케익도 좋아하고 과일 케익도 좋아합니다. 어떤케익을 먹어야할지 케익 종류도 좀 있네요. 그리고 수제 잼도 만들어 판매합니다. 여러가지 탄산 음료도 보이는데 저는 시중에서는 보지 못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저모르게 또 유명한 제품들인가봐요.
먹을것도 참 많은데 어디서 먹어야 할지도 너무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저기 뷰 맛집에 자리도 공간마다 살짝 살짝 컨셉이 다릅니다. 이쪽은 폭신폭신한 소파들이 많이 있네요. 그리고 저쪽으로 제빵하는 공간도 있는것같습니다. 카페에서 직접 제빵까지 하나봐요. 물건을 받아서 뎊히기만 하는것보단 맛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공간 맛집, 뷰 맛집 브로슈코는 케익도 커피도 맛있다.
이제 주문한 커피와 케익을 받아들고 먹어볼 시간입니다. 공간 맛집 뷰 맛집 브로슈코의 진짜 중요한 알맹이맛! 커피랑 케익맛은 어땠을까요 ~?
블루베리가 들어간 치즈케익입니다. 촉촉하고 눅진한 치즈케익을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그 맛이었습니다. 촉촉하고 과하지 않게 끈끈 ~ 한 치즈향과 달콤산뜻한 블루베리 맛이 참 조화로웠습니다. 아주 만족 !
개인적으로 너무 달달한 초코케익 커피케익 종류는 즐겨먹진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게 달았습니다. 침착맨이 말하는 나대고 호들갑떠는 맛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커피맛은 커알못이라 막 구분해서 먹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보통의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산미가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거운 맛도 아닌 보통의 중간맛 커피였던것 같습니다. 원두를 어떤걸 선택했는지는 제가 주문하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ㅠㅠ
이상 저의 연안부두 베이커리카페 브로슈코 방문 후기였습니다. 정말 뷰 맛집, 공간 맛집, 빵 케익 커피 맛집 인정입니다.
그리고 다들 어떻게 알았는지 저는 오늘 처음와서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정말 엄청난 규모의 카페가 있어서 신기했고 또 알고 찾아온 손님들이 정말 많아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연안부두가 사실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수고를 해서라도 방문하고싶다는 의미겠죠.
만약 주변에 방문하실 일도 있고 사람을 만나거나 인천 서울 근교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실 작정이라면 한번쯤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괜찮았어요.
이 뷰는 아마도 밤에도 좋을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언제 방문하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느낌의 좋은 뷰를 마주하면서 맛있는 디저트도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하기로 유명한 카카오 평점이 정말 낮은데 대체로 알바생에대한 불평뿐이네요. 그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상세정보
위치
인천 중구 축항대로69번길 20 인천국제수산물타운 A동 4층 (우)22347지번항동7가 49-1
홈 페이지
RSN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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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su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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