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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하는 행동 8가지

by 금당 채널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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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사를 하게되면서 저와 저의 지인의 고양이들이 매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사란 고양이와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는것같습니다. 사람이야 화내고 짜증내지만 고양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때 어떤 행동을 할까요?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때 하는 행동 8가지

 

행동1

두리번 거리기

 고양이가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 거린다면 불안함을 느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찾아 보는 것 입니다. 새로운 장소나 낯선 상황에서 자주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안정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전한 곳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안심시켜 주세요. 고양이도 사람의 억양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위치한 상황이 안전한 상황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행동2                                                                                            

허리가 낮아진다.

 뭔가 무서워하거나 경계할 때 고양이는 허리를 낮추고 걷습니다. 이 행동 또한 낯선 상황이나 장소에서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눈에 띄지 않고 싶은지 은신하듯 낮은 자세로 걸어 다니게 되는 것 입니다.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는 것 일까요 ?

 


 

행동3

꼬리 끝을 빠르게 흔든다.

 고양이는 꼬리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꼬리끝을 빠르게 흔든다면 기쁘다는 표현 보다는 불안하거나 불편하다는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저희 고양이를 들어 올려안게되면 자주 꼬리를 휘휘 흔들어댑니다. 제 품이 그만큼 불편하다는 의미겠지요?

 


 

행동4

털을 세우고 하악질을 한다.

 고양이털이 곤두섰다는 것은 흥분상태를 의미합니다. 긴장 두려움 놀람 등을 느꼈을 때의 행동으로 이 상태에서 위협을 느끼는 경우 하악질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데려와 키우는 길고양이출신 나베의 경우에는 저에게는 거의 하악질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가끔 찾아와 나베를 들어 안고 입맞춤을 하려고 할 때면 하악질을 발사하곤 하는데요. 속으론 뿌듯하지만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이니 자제시키도록 합시다.

 


 

행동5

긴 소리로 크게 운다.

 고양이는 잘 울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운다면 집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화장실도 깨끗하고 밥도 물도 충분한데 울고 있다는 것은 집사에게 무엇을 요구하거나 불편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무도 없는곳에 혼자 숨어서 큰 소리로 운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이니 원인을 찾아봅시다. 나베의 경우에는 시도때도 없이 울어댑니다. 궁디 팡팡을 하면 더 좋아서 노래를 하곤 합니다.

 


 

행동6

실수로 오줌을 싼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화장실 훈련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볼일을 본다면 이때는 극도의 공포 불안 상태일수 있습니다. 이 상태게 회복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동7

몸을 떤다.

 극도의 불안과 두려움 상태에서는 고양이도 몸을 떱니다. 춥거나 일반적으로 몸을 떨 상황이 아닌데도 떨고 있다면 불편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몸을 떨 정도로 스트레스 상태에 잇는 경우에는 빨리 안정시켜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진찰이나 상담을 받아봐야 합니다.

 


 

행동8

개구호흡을 한다.

 개구호흡이란 고양이가 입을 벌린 채로 헐떡이듯이 호흡하는 것을 뜻합니다.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한다면 이것은 극도의 공포 불안 스트레스 상태인 경우일 수 있습니다. 강렬한 운동을 했거나 더운 환경이 아닌데도 개구호흡을 한다면 고양이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몸떨림, 개구호흡의 경우 심각한 문제일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상태를 차분히 살펴본 후 병원 상담이나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친구의 고양이중 최근 이사 후 심하게 개구호흡을 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이사 후 스트레스로 매우 헐떡이며 숨을 쉬기에 병원을 두번이나 다녀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이상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때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신호를 보내오면 놓치지 말고 세심하게 보살펴주도록 합시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게 키워봅시다. 건강하고 활발한 냥냥이를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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