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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

고양이 구토의 원인

by 금당 채널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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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토의 원인

 고양이가 구토를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고양이의 구토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색이나 형태에 따라 상태가 심각한 것일 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합니다. 대략 어떤것이 가벼운 증상이며 어떤 상태가 위험한 상태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흔하게 볼수있는 증상 

 

 증상1, 소화되지 않은 사료 토 

 고양이가 밥을너무 빨리 많이 먹으면 소화되지않은 사료를 뱉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구토가 아니라 토출이라고합니다. 토출의 경우 꿀럭꿀럭 하다가 속에서 주루룩 나오는 형태가 아닙니다. 고양이가 우우윽 하고 툭 뱉어냅니다. 토출은 고양이가 사료를 갑자기 먹거나 많이 허겁지겁 먹는 경우에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여량을 조절해주거나 조금씩 자주자주 밥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두 세번정도 토를 계속해서 한다면 사료가 안맞는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식사 모습을 지켜보다가 계속 같은 증상을 보이면 사료를 바꿔 보는것도 좋습니다. 의외로 오래도록 먹던 사료가 어느날 갑자기 안맞게 되는 경우가 고양이 세계에선 많다고 합니다.

 만약 연달아 3회 이상 구토를 한다면 급성위염의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가능하시다면 내원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증상2, 헤어볼 토 

 고양이가 가끔 헤어볼 토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헤어볼은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배출 되지만 삼킨털이 많을 경우 뱃속에서 엉켜 토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토는 고양이의 위와 식도에 좋을리가 없습니다. 이럴때에는 헤어볼관련 사료를 급여하거나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경우에 좋아질수 있습니다. 빗질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털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고양이 똥에 털이 안보이는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증상3,노란색이나 투명한 거품토

 식사간이 너무 길거나 공복상태가 지속되면 위액이나 담즙이 역류하여 노란색이나 투명한 액체를 토하게 됩니다. 이런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공복상태를 줄이기 위해 자주자주 급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런 토를 계속해서 한다면 위염이나 식도염의 원인이 될수있으니 병원을 꼭 방문해보시길 !!

 


위급상황인 토 !

 증상1, 핑크색, 연한 빨강색 토

 이 경우는 위 식도 잇몸등에서 출혈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 지인의 고양이가 최근에 겪은 증상으로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하게 된 계기입니다. 기생충이나 이물질이 원인이 될수있기 때문에 토사물에 이물질이나 기생충이 없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특히 고양이들은 무수히 많은 이물질을 집어 삼킵니다. 비닐 조각이나 쿠킹포일, 실이나 낚시줄 등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으니 최우선으로 그런 원인이 되는 물건들은 고양이의 손이 닿지않는 곳에 옮겨 주세요.

 무슨 문제가 있는 상황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증상2, 갈색 토

 십이지장 이후의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긴다면 갈색의 토를 하며 커피 찌꺼기같은 것이 섞여있을수 있습니다. 이물질로 인해 장이 막혔거나 염증 외상 종양등의 증상일 수 있으니 바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나이가 많은 노묘의 경우 정말 안타깝지만 이 경우엔 많은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어린 고양이든 어른 고양이든 가벼운 증상은 아니니 이 경우 또한 바로 병원에 상담하거나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봅시다.

 


고양이 구토 의심되는 질병은?

 고양이의 구토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정말 많습니다. 주루룩 나열해 보자면, 상하거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위장관계 질환, 간 신장 췌장 질환, 뇌신경계 질환, 기생충, 바이러스 감염, 염증이나 종양, 호르몬 질환, 약물중독, 멀미

 사람과 별로 다를것이 없습니다. 예상외의 것은 약물 중독인데요, 고양이들도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맞지 않는 약물이 있을 수 있고 약물중독은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으니 구토 증상 전후에 어떤 약을 급여했는지도 잘 생각해 봐야합니다. 

 


병원 가기전 주의 사항

 앞서 본 바와 같이 구토의 원인은 워낙 다양합니다. 구토만으로는 어떤 병인지 자세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히 기록하고 토사물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구토 이후에 식욕이 없다면, 특히나 하루정도 식욕이 없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힘이 없이 늘어져 있다면 원인이 되는 증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이듯 고양이들도 스트레스 원인으로 토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고양이가 편안하고 바뀐환경에 잘 적응할수있도록 응원하고 사랑을 줄수있도록 해야합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갈수있도록 고양이 구토에 관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이쁜이들 잘 케어해서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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