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휴가로 속초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속초 장사항 근처에 3박 4일의 숙박을 예약하고 묵을 예정입니다.
이곳에 있는동안 이 주변을 박살내고 싶고, 많은 맛집과 여행지에 방문하고싶은 마음입니다.
그 첫번째 방문지가 가오리찜 등 찜요리 탕요리 맛집 고궁회관입니다.
위치
고궁회관은 영랑호 앞에 위치해있지만 영랑호가 아주아주 큰 호수이므로 지도를 꼭 참고하여 방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고궁회관 앞에 주차공간이 있기때문에 주차걱정은 없었습니다.
방문!
가게 외관입니다.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좀 있습니다.
방문시간이 저녁시간으로 영랑호에 해가 떨어져가는 중이었습니다.
하늘도 져가는 햇빛으로 맑지만 아름다운 색을 하고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테이블좀 있고 방도 몇개 있어서 사진보다 더 공간이 크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이라면 신발을 벗어야하는 테이블이란것.
슬리퍼를 신었기 때문에 문제 없었지만 신고 벗기 불편한 신발이라면 고려해볼만 하겠죠.
고궁회관 메뉴판입니다.
조림과 찜에 충실한 메뉴로 구성된것 같습니다.
먹고싶은것들 투성이지만 가오리찜을 먹기로 했기에 가오리찜 주문했습니다.
2인이라면 소자를 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기본 반찬들입니다.
도라지 참나물 고사리 등 익숙한 나물들도 보이지만 저 초록색깔의 나물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물어봐야지 하고 결국 물어보지도 못해서 의문도 풀지 못했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알고싶지도 않네요 !?
참나물이 저는 맛있었는데 동행은 도라지가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가오리찜도 등장했습니다.
가오리찜 소자(35,000원)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 당황스럽습니다.
감자와 무 등 양념을 맛있게 담고 기다리는 모습이 먹음직 합니다.
가오리살도 두둑하니 거의 여섯쪽 정도는 들어있더군요.
그래도 그릇을 받았을때 바로 웅장하게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가오리 살만 발라봤습니다.
부드러운 결들이 쭉쭉 뻣어있어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어보입니다.
단단하거나 질긴 느낌 하나도 없이 너무 탱글탱글 부드러웠습니다.
젓가락으로 들어 흔들흔들 입에 넣을 준비중.
양념도 적당하고 가오리찜에도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가오리 살도 따뜻한게 부드럽게 입에서 찢어지고 풀어지는게 혀도 눌러도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바로 술 한 잔 넣어줘야하는 상황이 완성됩니다.
이 집은 무우를 얇게 썰어서 양념이 푹 베이게 하나봐요.
조리시간은 짧게 가져가는 대신?
굵으면서 팍 익어가지고 푹푹 눌리는 무우도 좋지만 이 얇에 썰린 무도 양념이 잘 베어물려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물렁한 식감이 없음에도 소스가 잘 베어있는 느낌.
쌀밥위에 얹어놓고 먹기전에 소맥 한 사발.
아주 술도둑 몽타주입니다.
이건 감자랑 먹은거 같은데 아무튼 술도둑 공범 일행입니다.
결국 밥 반공기를 더 시켜버린 모습입니다.
다른 찜 탕도 다 먹어보고 싶을만큼 맛있는 느낌의 고궁회관이었습니다.
가격도 요리에 걸맞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전부 직접 하시는지 특색있는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나물이랑 도라지 등 반찬들이 일단 맘에 들어요.
가오리찜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가오리 자체의 상태가 좋은게 일단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고기 살도 부드럽고 탱글탱글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소스 자체도 아주 맛있어서 밥이랑 비벼먹거나 가오리살에 뭍혀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음식이 식어버린 후 좀 짜요!!
밥도둑이 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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