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냉면 맛집 경인면옥, 여름마다 생각이나는 냉면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아주 좋아하고 블로그에 이미 소개한 맛집입니다.

인천 평양냉면 노포 맛집, 경인면옥. 진짜 맛있는 집.

바로 경인면옥인데요. 

여름맞이로 또 한 번 방문했습니다.

여름마다 생각나는 냉면 맛집입니다.

 

 

 

 

 

언제봐도 기분 좋아지는 경인면옥입니다.

건물 입구에는 경인식당이라고 적혀있네요.

무튼 경인면옥.

사진으로 다시봐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느낌.

 

 

 

 

 

경인면옥도 물가 상승의 바람을 피할 수 없었나봅니다.

지난번 방문때에는 냉면이 10,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가 올라버렸네요.

하지만 전세계 물가가 상승하는 마당에 10%밖에 상승 안했으면 선방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심지어, 여타 유명한 평양냉면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오늘도 물냉 두개 만두 하나 주문합니다.

 

 

 

 

 

경인면옥 물냉면(11,000원)입니다.

눈으로 봐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육수에 살얼음 살살 떠다니고 큰 얼음도 하나 들어가있는게 아주 시원하더군요.

일단 시원함 합격이고.

면 양도 괜찮습니다. 

배도 부를만큼 두둑히 먹을 수 있는 양 인정.

고기는 두 점 씩 들어가있네요.

최근 대구에서 먹었을때 물가상승 때문인지 고기가 한 점 밖에 없어서 살짝 그랬는데(맛도 썩,,,)

아주 대만족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육수 간이 평소보다 강하게 느껴지네요.

평소에 물보다 맑은 물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맑고맑은 느낌보다는 동치미 맛이 살짝 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면에 식초도 뿌려보고 와사비도 뿌려봤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역시나.

 

 

 

 

 

깔끔하게 비워버린 냉면그릇입니다.

놋그릇 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는 비주얼이네요.

 

 

 

 

 

다음은 만두(7,000원)입니다.

이전 리뷰에서 설명 드린것처럼 경인면옥 만두는 한입에 하나씩 드세요.

만두 속에서 나오는 육즙이 제일 맛있게 먹히는게 한입에 넣고 콱 물어먹을때입니다.

육즙을 놓치면 정말 아쉽습니다.

꼭 한입에 넣어드세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경인면옥.

이번에도 실망하는 일 없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추천하는 평양냉면 맛집이니 신포동에 방문하셨다면 한번쯤 꼭 방문해보세요.

 

참고로 평양냉면 물냉면은 아주 밍밍한 육수로 먹지 못하는 분들은 걸레빤물에 면담궈 먹는것같다고 표현하는, 호불호가 아주 극심한 음식임을 숙지하고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