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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신 후기

[홍대맛집][지로우라멘]뜨끈하고 깊은 국물이 맛있는 지로우라멘

by 금당 채널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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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홍대 근처의 깊은 국물이 맛있는 지로우라멘 다녀왔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용.

가게 밖에는 웨이팅 손님도 있고(20분 이상 웨이팅 했음) 가게 내부에도 손님이 많아서 가게 내부 사진은 많지가 않습니다. 가게에는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고 대략 여덟팀 정도 들어가 앉을 수 있었던거같아요. 

메뉴판입니다. 면선택도 있는데 보통 얇은면/중면 선택인데 딱딱/보통/익은 면 선택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프도 진/덜진 선택 가능하고 아주 옵션이 많은데, 그래서 머리가 살짝 지끈거리려 합니다. 일단 3일동안 장시간 고아 만든 지로우 대표라멘을 먹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지로우라멘(9,000원)입니다. 과연 3일간 고아만든 대표라면답게 그릇바닥이 보이지 않는건 당연하고 요 앞의 면까지 보이지 않는 아주 뽀얀 국물이 영롱합니다. 계란은 의외로 그 간장 색깔이 깊이 베여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다 뜻이 있겠죠? 차슈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단단히 익은것 처럼 보입니다.

영롱한 계란
차슈향이 여기까지 흘러나오는듯 한...

단체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후추랑 저 일본 고춧가룬지 뭔지 보이고요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도 있습니다. 침이 꼴딱합니다. 아니 이게 라면을 먹다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밥 하나 싹 말아먹으려 했는데 매운 소스를 또 모른척 할 수 없었습니다. 

폭탄소스(1,000원)입니다. 매콤해 보이고 밥위에 얹혀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밥만 말아먹을 수 도 있지만 매운맛은 또 먹어 봐야하니까요. 그리고 특제소스 아니겠어요?

특제소스를 국물에 풀어버리니까 그냥 국물의 속성 자체가 바뀌어버립니다. 특제소스가 아주 특제입니다. 양좀 되시면 꼭 말아드셔 보세요. 그리고 국물이랑 밥이랑 비벼 먹으니깐 엄~ 청 맵지는 않습니다. 매운걸 즐기는 사람으로서는 아주 맛있게 먹기 좋았습니다.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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